정지돈 건축이냐 혁명이냐 讀書感想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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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6 17:4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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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에서 세기말의 몰락한 왕조의 비운의 후손이자 디아스포라이기도 했던 이구의 다사다난한 삶을 겹쳐 놓는다. 하지만 이 소설은 본격적인 건축 소설이라거나, 건축물이 주인공이 되는 소설은 아니다. 그 밖에도, 조지프 다스트의 프루이트 아이고, 김원이 introduce하는 뉴욕의 공중정원, 서울시장 김현옥이 주도한 새서울백지계획 등의 건축 관련 프로젝트들도 다룬다. 우리는 이구라는 인물의 독특한 생애와, 그와 결코 분리해 생각할 수 없는 당대 사회와 세계의 歷史적 맥락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순서
<목차>
정지돈 건축이냐 혁명이냐 讀書感想文
2. 세기말의 코스모폴리탄
1. 들어가며- 조선 마지막 황세손 이구와 건축
다.
설명
정지돈 <건축이냐 혁명이냐> 讀書感想文
3. 대한민국 건축사- 허구와 현실의 경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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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돈 <건축이냐 혁명이냐> 독후감 <건축이냐 혁명이냐>,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10주년 특별판>>, 정지돈 지음, 문학동네, 2019. <목차> 1. 들어가며- 조선 마지막 황세손 이구와 건축 2. 세기말의 코스모폴리탄 3. 대한민국 건축사- 허구와 현실의 경계에서
1. 들어가며- 조선 마지막 황세손 이구와 건축
<건축이냐 혁명이냐>,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10주년 특별판>>, 정지돈 지음, 문학동네, 2019.
정지돈, 건축이냐 혁명이냐, 이구
정지돈의 소설 <건축이냐 혁명이냐>는 headline(제목)처럼 건축을 소재로 한다. 우리가 들어보거나 우리의 일상공간에서도 친숙한 건축물을 introduce하고 혹은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그 건축물의 歷史적 내력을 introduce하면서도, 그 이면에 있는 歷史, 사회적 맥락들을 제시하는 데 더 관심을 둔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세손이자 생전에 미국에서 유학한 건축가로 알려진 이구의 삶으로 처음 하는 소설은, 그의 작품을 중심으로 그와 관련된 세계적인 건축물들과 한국 근현대 건축물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소설은 이구의 이야기로부터 처음 해 이오 밍 페이, 김중억, 장뤽 고다르, 줄리아 멀록, 이구의 제자 김원 등의 이야기로 숨 가쁘게 넘어간다.